부산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5월4일까지 2주간 ‘2022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50여 개의 구인 기업체와 1,000명 이상의 구직장애인이 참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채용관(http://부산장애인채용박람회.kr)을 비롯해 문화예술관, 정보관, 부대행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관을 새로 만들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예술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누리집에 올리면 기업체 측에서 보고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부산역 부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범내골 부근)로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람회 첫날에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채용박람회 홍보가 펼쳐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채용박람회 홍보와 함께 온라인 체험행사, 취업타로, 청각장애인 네일아트 시연, VR면접 체험, 포토관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