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름휴가 겨냥 베트남 다낭에 전세기 띄운다

입력
2022.04.12 16:00

하나투어가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를 겨냥해 베트남 다낭에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 에어부산 항공기로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수요일 출발은 3박 5일, 토요일 출발은 4박 6일 일정이다. 비엣젯항공을 이용한 지방 공항 출발 다낭 전세기 상품도 준비 중이다. 김해공항 출발은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 무안공항은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다낭은 동남아의 대표 휴양지로 정부가 최근 베트남을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국가에 포함하면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전세기 투입에 맞춰 4인 이상 예약 시 단독 여행이 가능한 '우리끼리' 상품도 선보였다. 개인 수영장과 침실,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 풀빌라 객실을 이용해 보다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호이안 올드타운, 바나산 테마파크, 다낭 시내관광 등이 포함된 ‘우리끼리 다낭 5일’ 상품 가격은 139만9,900원부터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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