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12일부터 마포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시티투어 버스는 크게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운행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2시 출발하는 주간 코스는 하늘공원-문화비축기지-한국영화박물관-망원시장-서울함공원-공덕시장 구간을 운행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출발하는 야간 코스는 홍대입구-하늘공원-서울함공원-경의선숲길-공덕시장 구간을 운행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매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시티투어’를 편성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마포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마포관광정보센터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마포시티투어 버스가 마포 관광 홍보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11일부터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서 스마트도서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천구 내 6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신정네거리역 스마트도서관은 역사 지하 2층 개찰구 옆에 있다. 기기에 비치된 책을 대출ㆍ반납할 수 있고, 구립도서관 9곳에 소장 중인 책도 사전 예약을 통해 대출할 수 있다. 양천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앞서 구는 △오목교역 △목동역 △양천중앙도서관 △한두어린이공원 △목동누리어린이공원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운영 중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신월3동에 스마트북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365일 언제든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신정네거리 스마트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