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성유리 이선빈 등 선배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된 그는 배우로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호원과 이니셜 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호원은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열정 넘치는 배우"라며 "이호원이 다방면에서 원하는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이호원에게 많은 기대와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호원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이후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연기돌'로 이름을 알렸다.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던 그는 이후 '가면' '초인가족 2017' '투깝스' '마성의 기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 사이 2017년에는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인피니트를 탈퇴했고, 드라마는 물론 영화 뮤지컬 등에도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집중해왔다.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내 온 그가 권소현 성유리 이선빈 이정현 등이 소속된 이니셜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만큼, 그가 새 소속사와 보여줄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