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하이엔드 퍼포먼스, 마세라티(Maserati)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를 예고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로 명명된 새로운 전기차는 과거 마세라티의 고성능 쿠페, 그리고 모터스포츠 활동을 담당했던 ‘그란투리스모’의 계보를 잇는 차량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날렵한 쿠페의 차체와 마세라티의 날렵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차체 측면에는 ‘전기차’를 예고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곡선이 돋보이는 보닛 라인과 프론트 펜더, 리어 펜더는 ‘스포츠카의 감성’을 보다 선명히 드러내고, 화려한 디자인의 휠 역시 전기차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는 차량의 구체적인 디테일이나 실내 공간, 그리고 주요 제원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란투리스모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게 만들기엔 충분한 모습이다.
마세라티의 발표에 따르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세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1,200마력을 상회하는 출력을 갖춰 탁월한 가속 성능과 뛰어난 운동 성능을 통해 드라이빙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의 폴고레(Folgore)는 천둥, 번개불 등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