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경남형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군을 대표하는 사업 18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사업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사회적 뉴딜 사업 성격에 맞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스마트 뉴딜분야 사업은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사업(함양군)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김해시)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거창군) 등 11개 사업으로, 경남 주력산업의 스마트화 확산과 기술 고도화로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뉴딜 분야는 △수소산업특별시 조성(창원시)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조성(사천시) △질날늪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함안군) 등 6개 사업으로, 이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뉴딜 분야는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밀양시)으로 2억 원을 들여 코로나 이후 심화하고 있는 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도는 이들 시·군 대표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지방재정협의회 등에 대표사업이 반영되도록 사업담당 주관부서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