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휴장했던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당초 4월 3일까지 휴관을 재연장하기로 했으나 실내체육시설의 휴관 조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과 체육시설 이용 열망이 높아짐에 따라 이틀 앞당겨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월명수영장,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 등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하지만 인원 밀집 방지를 위해 동시간대 이용 인원은 50%로 제한한다.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