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 포항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장 전 의장은 28일 "변화와 혁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4선 도의원으로 11대 전반기 의장, 10대 전반기 부의장, 9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장 및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전반기 의장을 지내면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의결권 강화 촉구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각종 아젠다를 발굴 건의하기도 했다.
장 전 의장은 "포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포항경제를 잘 아는 창조적 리더십이 필요하고 현장을 모르는 행정으로 결코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며 "4선 도의원인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지원 및 금융지원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공직사회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청년주택 융자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복지 등 7가지를 제시했다.
△포항제철고 졸업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의장 △경북생명의 숲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