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열린 '경북도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29일 경북도승마협회에 따르면 이번대회는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승마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도승마협회 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4일간 상주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렸다.
전국각지에서 257명의 승마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가 참가해 △마장마술(D, C, B, A-class) △장애물(125cm, 115cm 등) △권승 △허들경기 △거북이달린다 △릴레이-2혼성 단체 경기 등 1,168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이날 경북도 소년체전 선발전과 시범종목으로 장애물(130cm, 140cm), 마장마술(S1-class, S2-class)도 함께 선보였다.
소년체전 경기 결과 마장마술 박소현(상주여중), 이채윤(형곡중), 장애물 이나영(봉곡중), 이승원(형곡중), 박나은(선주중) 선수가 선발됐다.
손만호 경북도승마협회장은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임원들이 직접 독도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준비해 선보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마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운영으로 승마 저변 확대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월 24일 경북도 도지사배 전국 승마대회에 승마인들이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