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4월 주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거리의 풍각쟁이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거리공연은 지역 청년 버스커들과 군산시간여행축제 댄스 서포터즈들이 꾸미는 '봄에 떠나는 군산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노래와 춤으로 꾸며진다. 내달 2~17일 주말마다 초원사진관 야외무대와 경암철길 마을에서 오후 1~3시 2시간 동안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이 열리는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이며, 경암철길마을은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관심이 높은 '달고나뽑기'를 체험해볼 수 있고, 7080시대의 레트로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군산의 관광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