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보면 마산리 마을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지보면 마산리 마을에는 4년간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22억원으로 위험구역 안길정비, 경로당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철거 개량 등을 추진한다.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빈집터 정원가꾸기, 공동체 교류활동, 농촌현장 포럼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도 지원한다.
예천군은 2015년 용궁면 성저마을, 2016년 감천면 수한마을의 공모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2019년 보문면 막실마을, 풍양면 공처마을 2020년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2021년 예천읍 갈구2리 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