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정의 1인 2역 연기가 빛나면서 '사내맞선'이 꾸준히 월화극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은 전국 가구 기준 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8.7%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월화극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하리(김세정)의 정체를 알게 된 강태무(안효섭)의 복수전이 펼쳐졌다. 신금희의 정체가 자신의 회사 직원 신하리란 것을 안 강태무는 의도적으로 신하리의 트집을 잡았다.
방송 말미, 강태무는 신하리의 친구 진영서(설인아)가 몰래카메라에 찍혔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다급한 마음에 강태무는 신하리의 이름을 불렀고, 신하리는 강태무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떻게 연애를 시작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러브'는 전국 기준 1.9%를 기록했다. 1회 3.4%로 시작했으나 3회 만에 1%대에 접어들었다. tvN '군검사 도베르만'은 유료 가구 기준 7.9%의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