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金)턴 시대에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
취업 전문사이트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인턴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금턴’이라는 신조어에 공감한다고 답한 것을 보면 인턴 기회가 금(金)보다 귀하고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기업이 공채를 줄이는 요즘, 인턴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필수과정이 되었다. 인턴의 명칭도 단순하게 ‘인턴’이 아닌 ‘체험형’, ‘채용 연계형’과 같은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하지만 인턴 기회가 금(金)만큼 귀해진 금(金)턴 시대에 어렵게 거머쥔 인턴 기간을 단순하게 잡무만 처리하다 끝내면 이보다 아쉬운 일은 없을 것이다.
■ 사회생활의 첫 발걸음 ‘제대로’ 내딛기 위한 지침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시점이 ‘신입사원’이었던 과거와 달리, 그 시기가 ‘인턴’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그만큼 인턴은 정규직으로 가기 위한 필수코스이자, 입사하기 전에 자신의 업무능력을 검증받는 자리로서 중요한 단계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인턴시절을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앞으로의 커리어를 풍요롭게 쌓아가는 데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으로 수많은 인턴들을 관리해온 저자도 햇병아리 같은 인턴 시절이 있었다. 비록 인턴이지만, 치열하게 일하고 고민하며 업무 경험을 쌓았다. 저자는 인턴 사원의 눈높이에서 도움이 될 팁과 전하고 싶은 말을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와 함께 전한다. 또한 ‘인턴 생활은 한 번만 제대로 보내면 충분하다’라고도 말한다. 책의 부제처럼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 저자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터득한 인턴을 위한 업무 수행 노하우를 정리했다.
책 ‘인턴 -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씽크스마트)는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시기에 제대로 경험하고 배우기 위한 새로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