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효가 3.1절에 결혼했다. 그는 정태우의 여동생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3일 "이승효가 지난 1일 오후 4세 연하의 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승효 부부의 모습이 담긴 결혼식 본식 화보도 공개했다.
신부는 정태우의 여동생이다. 이승효는 2006년 대하 사극 '대조영'으로 인연을 맺은 정태우와 절친한 사이다. 가족들과도 오랫동안 교류해 왔다. 정태우의 첫째 여동생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정태우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여동생 둘 이제 다 보냈네.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멋진 축가로 결혼식을 빛내준 소향 누나 고마워"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데뷔한 이승효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알천 역을 맡아 활약했다.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전우' '육룡이 나르샤' '신입사관 구해령'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는 올해 상반기 배우로 복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