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층 공고해진 입지를 자랑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비욘세·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밴드랩 NME 어워즈 2022(BandLab NME Awards 2022)'에서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NME는 2일 오후 런던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Academy Brixton)에서 개최된 '밴드랩 NME 어워즈 2022'에 앞서 기사를 통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영웅'과 '올해의 악당(Villain Of The Year)'을 발표했다.
NME는 "K팝신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 투표에서 40% 이상을 득표해 '올해의 영웅'으로 뽑혔다. 이는 호평을 받은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와 5성급 첫 단독 콘서트, 그리고 NME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 K-팝 25곡(25 Best K-Pop songs of 2021)'에서 8위에 올랐던 앨범의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의 성공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앞서 역대 NME 선정 '올해의 영웅'에 이름을 올렸던 아티스트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리암 갤러거·오지 오스본·비욘세·아리아나 그란데 등이었다. 이 가운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해의 영웅' 배턴을 이어받으며 이들의 글로벌 시장 속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