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 의왕시 포일동에 주상복합 형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인덕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해 실수요자가 눈여겨볼 만한 임대주택이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지하 5층~지상 28층 규모 3개 동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50~74㎡ 349가구와 함께 아래층에 판매시설이 들어온다.
수도권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약 1㎞ 떨어져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성도 좋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2027년쯤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인덕원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도 확정됐다.
1만3,000여 가구가 밀집된 대규모 주거지역 포일동에 건설돼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쇼핑시설은 물론 인덕원역 상권도 가깝다.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 쾌적한 주변 환경도 강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입지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가구 내 김치냉장고(일부 타입 제외), 에어컨, 인덕션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지하층에는 입주자를 위한 창고도 마련한다.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