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강렬함으로 이목을 끄는 ‘레인저 랩터’ 공개

입력
2022.03.02 13:30

포드가 레인저의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고,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한층 개선한 ‘레인저 랩터(Ranger Raptor)’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레인저 랩터는 지금까지의 ‘랩터’ 모델들과 같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존재감은 물론이고 더욱 강력해진 주행 오프로드 주행 성능으로 이목을 끈다.

실제 포드 레터링을 앞세운 프론트 그릴과 더불어 외형을 더욱 대담하고 강렬하게 다듬었다. 실제 전용의 바디킷을 통해 오프로드에서의 생존 능력을 대폭 올렸다.

특히 네 바퀴에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예고하는 올 터레인 타이어와 이를 위해 제작된 17인치 알로이 휠을 더해 차량의 지향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실내 공간 역시 스포티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세로로 길게 자리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더욱 다채로운 기능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개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더하고 한층 개선된 싱크4(SYNC4) 인포테인먼트가 기본으로 적용했다.

레인저 랩터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성능이다. 실제 V6 3.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통해 397마력과 59.0kg.m의 토크(호주 기준)를 낼 수 있으며 유럽 시장에는 288마력 사양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2단 트랜스퍼 케이스와 전자식 디퍼렌셜, 후륜 구동 모드 등을 지원하는 4WD 시스템, 그리고 다채로운 드라이빙 모드 등이 더해져 주행 가치를 한층 높인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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