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드코어 튜너, 만하트(Manhart Performance)가 새로운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로드스터, ‘AMG SL’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만하트 SL 800 R이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으면, 지금까지의 만하트 튜닝 모델의 작명법과 같이 ‘800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SL 800 R의 외형은 만하트의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한다. 검은색 차체에 대담한 디테일, 그리고 금색의 하이라이트가 곳곳에 더해진다.
이를 통해 보다 선명한 대비의 매력, 그리고 고성능 튜닝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제시한다.
실내 공간 역시 만하트의 엠블럼과 만하트의 감성을 담은 디테일을 통해 일반적인 AMG SL과의 차이를 드러낸다.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만하트의 튜닝 기조에 따라 AMG SL의 V8 4.0L 바이터보 엔진 역시 대대적인 개선을 거쳤다.
만하트의 발표에 따르면 SL 800 R는 최고 출력 800마력, 그리고 102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더불어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개선되어 차량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만하트는 SL 800 R의 자세한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