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희가 엄마가 된다. 그는 남편인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을 닮은 아이가 태어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24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임신 준비한다고 산전 검사받았던 날 초음파에 아무것도 안 보였는데 며칠 뒤 피검사에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고 알렸다. "부디 밝고 선하고 강한 멘탈의 아빠 닮길 바라며"라는 말로 남편과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영희는 가족들을 위해 더욱 강해지겠다고 이야기하며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영희는 지난해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해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영희는 지난달 23일 개인 SNS에 "오늘은 결혼 1주년이다. 여태 다툼 한번 없이 잘 지내왔다"는 글을 게재했다.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는 윤승열님, 제일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