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직원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도내 22개 시·군이 지원하는 출산지원금과 별개다.
교직원이 전남지역에서 출생 등록 후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첫째 아이 100만 원, 둘째 아이 150만 원, 셋째 이상 20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준다.
또 현재 만 50세 교직원에게 지급하는 건강검진비를 만 40세 이상으로 지원 대상 폭을 확대해 매년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건강검진비는 해당 교직원이 희망하는 건강검진 항목을 받은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소속 기관(학교)에 제출하면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지급한다.
전남도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교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