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신봉선은 그를 대신해 '국민영수증' 녹화에 참여했다.
24일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비보 측 관계자는 본지에 "송은이가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특별한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송은이는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KBS 조이 '국민 영수증'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측 관계자는 본지에 "다음 촬영은 출연자의 안전 확보 후 할 계획이다. 방송은 정상 진행된다"고 말했다. '국민 영수증' 측은 송은이가 자가키트검사에서 양성 의심 소견을 보여 최근 녹화에 불참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신봉선이 대신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극한식탁'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미쓰백'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등에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