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선 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위원장은 22일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영주를 위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영주를 위한 공약은 다섯가지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베어링 국가산단의 소부장 특화·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지원 △그린새션 산업화 발전 기반 구축 △관광산업 기반확충 지원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지원이다.
황 지역위원장은 "대선 후보들 가운데 지역맞춤 공약을 한 후보는 대통령 역사상 처음이다"며 "단순히 표를 의식해 급조한 공약이 아니라 단체장 소속 정당 여하를 떠나 지역이 바라는 것을 면밀히 검토해 확정한 공약이다"고 말했다.
황 지역위원장은 부연설명에서 "영주는 대한민국의 철도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인만큼 미국의 일리노이 레일텍과 같이 철도중심의 물류기지 도시로 만들수 있다"고 밝혔다.
20대 대선의 지역 슬로건으로는 철도를 중심으로 한 미래 구상의 의미를 담아 '철도로! 미래로! 이재명과 함께 영주인구 20만 가자'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