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정지훈 소멸 위기…최고 시청률 '7.3%'

입력
2022.02.16 08:50

‘고스트 닥터’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 1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6.3%, 최고 7.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기록이자 다시 6회 만에 6%대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부터 이어졌던 차영민(정지훈)과 고승탁(김범)의 관계가 밝혀졌다. 차영민과 고승탁의 본격적인 사제(師弟) 관계가 시작됐다. 차영민은 바나나와 쿠션 등을 봉합하는 방법부터 고승탁에게 가르쳤다.

응급 콜을 받고 드디어 실전에 나선 고승탁은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차영민과 고승탁 앞에서 오토바이 환자가 사망해 긴장감을 안겼다.

방송 말미 고승탁에 빙의한 차영민이 소리에 반응하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야구 방망이를 든 남자가 달려들었다. 남자가 휘두른 야구 방망이를 맞고 쓰러진 고승탁은 정신을 잃었고, 그 충격에 빙의가 해제된 차영민의 형체가 점점 희미해져 갔다.

우다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