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대구에 정원을 가꾸는 시민정원사가 대거 배출된다.
대구시는 식물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2 제1기 대구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펼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다음달 23일~5월27일, 매주 수·금요일 오후 1~5시, 대구수목원 내 교육관과 정원 조성예정지 등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예비 시민정원사들은 자원봉사 및 마을공동체의 이해, 정원의 이해, 정원수 식별, 정원 설계 및 조성 교육을 통해 실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들은 대구 도심 및 생활주변에서 녹색공간을 가꿀 예정이다.
시는 28일~다음달 6일 시민정원사 기본과정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식물과 정원에 가까워지고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녹색도시 대구 조성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