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707마력을 자랑하는 ‘DBX 707′ 공개

입력
2022.02.15 06:30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고성능 SUV ‘DBX’를 더욱 대담하게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애스턴 마틴 DBX 707이 바로 그 주인공이며, 강력해진 성능을 제시하듯 ‘차량의 이름’에 출력(PS 기준)을 그대로 새긴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출력이 높아진 것 외에도 차량의 민첩성을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조향 감각, 그리고 차량의 움직임 등이 더욱 개선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 DBX 707는 더욱 대담하게 그러진 에어 인테이크를 더하고, 과감하게 다음어진 바디킷, 화려함이 돋보이는 휠 등이 더해졌다.

덧붙여 측면과 후면 역시 새로운 바디킷을 적용해 고성능 SUV의 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특히 머플러 팁의 볼륨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내 공간은 기존의 DBX의 구성과 동일한 모습이지만 다크 크롬 인서트 및 카본파이버 패널 등을 적극적으로 더했다.

이외에도 애스턴 마틴의 비스포크 서비스인 ‘Q’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애스턴 마틴 DBX 707 핵심은 단연 강력한 성능이다. 실제 V8 4.0L 바이터보 엔진을 새롭게 조율해 707마력을 구현했다.

여기에 새로운 9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전용의 서스펜션 셋업 및 전자식 디퍼런셜 기어 등을 더해 한층 강렬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한편 DBX 707는 2022년 하반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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