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카드형 미니 골드바, 실버바, 펜던트 목걸이 등 6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골드바 등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판매금 일부가 발달장애 디자이너 고용에 쓰이는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 등 판매를 통해 '가치 소비'라는 새로운 소비문화 확산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조폐공사는 자체 플래그십스토어 오롯·디윰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오롯 골드바 특별 기획전'도 개최한다. 오롯·디윰관은 골드바와 기념메달 등 조폐공사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특별 기획전에서는 10g부터 1,000g까지 8종의 골드바를 원하는 중량에 매입할 수 있다.
유만재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처장은 "고객의 편리를 위해 '신뢰'와 '가치'라는 조폐공사의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판매 채널을 정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