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 14분쯤 강북구 수유동 5층짜리 빌라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5층에서 시작된 불은 약 30분 만에 꺼졌지만, 5층에 살던 50대 남성 1명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이 건물에 있던 주민 3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50대 남성의 가족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