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진선규는 최근 방송 중인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 중 범죄행동분석 팀장인 국영수(진선규)는 송하영(김남길)이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 볼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진심 어린 설득 끝에 그를 영입했다. 영수는 하영이 그런 능력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조차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국영수 덕분에 팀원들과 어울리며 송하영의 얼굴에도 조금씩 웃음이, 그리고 미세한 감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함께가 된 국영수와 송하영은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방송 말미, 살인 현장에 나타난 범인(한준우)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과시하듯 소리없이 미소짓는다.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경찰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과감한 행동으로 여느 때보다 치열한 범죄행동분석팀과의 두뇌 싸움을 예고했다.
이에 진선규와 김남길이 선보이는 브로맨스와 함께 극강의 긴장감에 많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