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김종대(87)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1996년 윤도장 종목의 보유자로 인정돼 일평생 윤도장을 보전하고 보급하는 데 헌신해왔다. 김씨를 이어 4대째 윤도를 만드는 아들 김희수(59)씨는 지난해 12월 윤도장 보유자가 됐다. 윤도장은 전통 나침반인 윤도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