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이 데뷔 6년 만에 해체한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에이프릴 해체를 발표했다.
먼저 DSP미디어는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6명의 멤버들은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예정이다. 이에 DSP미디어는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지난 6년여간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전 멤버 이현주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7월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현주 측은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아울러 이나은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들면서 또 한번 시련을 겪었다. 이나은은 해당 의혹을 즉시 부인했다. 이후 의혹 제기자가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면서 오명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