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 라스트 마일과 공유 경제에 초점을 맞춘 ‘C+S’ 공개

입력
2022.01.22 13:30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어느새 우리의 곁에 다가왔고, 많은 업체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라스트 마일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실제 공유 킥보드와 공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기 자전거, 그리고 전기 스쿠터 등이 이러한 흐름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오세훈 시장의 행보로 인해 위기가 커지고 있지만 서울특별시의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비롯 다양한 공유 이동 수단들이 ‘라스트 마일’ 시대의 흐름에 함께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의 다채로운 시장에서 공유 전기 스쿠터 시장에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의 니토(NITO)가 새로운 E-스쿠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C+S는 아직 완전한 양산 제품의 형태로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공유 전기 스쿠터를 위한 솔루션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카고 앤 쉐어(Cargo & Share)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C+S는 짧은 거리에서의 이동이나 작은 짐을 옮기기 최적화된 형태를 갖췄다.

게다가 설계 상 최대 100kg에 이르는 적재물을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되어 향후 ‘라스트 마일’의 확장성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다만 이외의 제원이나 정보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니토는 C+S를 2022년부터 생산,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