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특례시 출범을 일주일 여 앞둔 5일 5개의 신설 행정동의 개청식을 열었다.
신설 행정동은 삼송2동, 행신4동, 중산2동, 탄현2동, 가좌동으로, 3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들 신설동은 기존 상가 등을 임차해 임시 청사로 운영된다.
시는 앞서 오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규모에 걸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구역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인구 과다동을 분동했다. 행정구역 조정 내용을 보면 흥도동과 삼송동은 흥도·삼송1,2동으로, 행신3동은 행신3,4동, 중산동은 중산1,2동 탄현동은 탄현1,2동 송산동은 덕이동과 가좌동으로 각각 분리됐다.
이번 행정구역 조정으로 고양시는 기존 39개동에서 44개동을 두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5개 행정동 신설로 특례시에 걸맞은 한층 더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