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68) 인천대 명예교수가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최 명예교수는 4일 인천시청에서 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와 이념의 사슬을 끊고 인천형 교육혁신을 통해 인천교육을 전국 최상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혁신과 창의융합 교육을 강화하는 학생 중심 맞춤형 모델과 교직원 행정업무 부담 경감,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선택교육과 방과후 공교육 활성화, 원도심과 신도시 교육격차 해소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최 명예교수는 "인천 인구 특성상 원도심 학생은 급격히 줄고 신도시는 학급당 학생 수가 너무 많아 문제"라며 "교육부로부터 학교 신설 권한을 넘겨 받아 과밀학급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대 대학발전본부장,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