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스코(사장 안동권)는 대량의 녹조를 수상과 지상에서 실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녹조제거장치를 수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그동안 담수호나 4대강에서 매년 발생하는 녹조로 인한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간 갈등 해소와 안전한 식수원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엠스코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도움으로 지난해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술검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수상용 녹조제거설비 외에도 혁신적 아이디어로 개발된 육상용 녹조제거설비를 통합 운영해 충청북도 옥천군 서화천의 녹조를 완벽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녹조제거장치, 수질정화장치, 복합수질정화장치, 녹조유도장치 등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하천과 담수호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소하천 수질정화 설비’를 운영해 하천의 자정기능 회복을 돕고 건강한 수생태계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씨엠스코는 종합적인 수질정화시스템을 갖춰 세계 일류 물기업 도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