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희귀질환 7000종 신속 진단

입력
2021.12.29 21:30
[2021 우수특허대상] 쓰리빌리언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은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진단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다.

희귀질환은 질병 종류만 7,000개 이상으로 매우 많아 진단에만 평균 5년의 시간이 걸리며, 적시 진단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비용과 고통이 수반된다.

쓰리빌리언은 한 번에 인간의 2만여 개 유전자를 모두 읽어 알려진 희귀질환 7,000종을 한번에 검사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진단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환자 1인당 수백만 개에 달하는 유전변이를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진단해 낼 수 있는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을 개발했고, 이와 관련한 특허 20여 건을 출원했다.

유전변이 해석기술을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변이를 99.4%의 정확도로 구분해 낼 수 있고, 글로벌 경쟁사 대비 최대 28% 높은 환자 진단 성능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쓰리빌리언은 국내 71개 병원과 해외 45개국 150개 기관에 희귀질환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글로벌 사업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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