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시민의 복지와 편의 증진에 집중하겠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년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선비세상 개장 등으로 세계적 화합의 장을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시정운영 방침으로는 △첨단 미래산업 기반조성과 민생경제 회복 △농업브랜드 향상 △힐링문화도시 도약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 △열린 자치도시 등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들이 신속히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뒀다.
또 "KTX-이음 개통으로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영주역사와 선상보도 육교건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영주댐 복합어드벤처, 산악레포츠 체험단지, 힐링체육공원 등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성과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카드형 영주사랑 상품권 출시,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경북도내 매출 1위 달성, 영주~청량리간 중앙선 KTX-이음 개통 등을 꼽았다.
장 시장은 "올해는 '더 큰 영주'를 목표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를 주춧돌로 삼아 내년에는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