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을 비롯한 월화드라마들이 나란히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7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6.406%에 비해 소폭 하락한 기록이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했던 '쇼윈도:여왕의 집'은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명섭(이성재), 윤미라(전소민)의 휘몰아치는 공격에 휘청거리는 한선주(송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한선주는 어머니이자 라헨그룹 회장인 김강임(문희경)을 대신해 회장 대리로 일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윤미라가 방송국에 한선주와 친구 차영훈(김승수)이 불륜 관계라고 제보해 이를 막기 위한 방법까지 찾아야 했다. 한선주는 앞서 호텔로 내쫓은 신명섭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여 완벽한 쇼윈도 부부의 삶을 연기해 방송에 전시했다.
회사와 가정 모든 곳에서의 일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한선주를 압박해왔다. 신명섭은 “일은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치는 법”이라고 말하며 폭주했고 한선주는 좌절했다. 또 방송 엔딩에서는 윤미라가 차영훈에게 찾아간 장면이 담겨 새로운 사건을 암시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전국 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역시 7.2%의 시청률보다 0.9% 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 '그 해 우리는'은 4%에서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은 1.34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