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1년 반의 공백기를 깨고 새 소속사에서의 출발을 알렸다.
신생 엔터테인먼트 기업 제나두엔터테인먼트(이하 제나두엔터)는 21일 "박보람이 제나두엔터의 첫 소속 아티스트가 됐다"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박보람은 2010년 '슈퍼스타K2' 출연 이후 지난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그 사이 박보람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과 2년여 간의 열애 후 결별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박보람은 지난해 5월 발매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 OST를 끝으로 별다른 신곡을 발표하지 않으며 휴식기를 이어와 근황에 궁금증을 모았다. 이 가운데 약 1년 6개월 만인 이날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활동 재개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박보람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나두엔터는 신생 엔터사임에도 업계 내 실력자들을 모아 탄탄한 음악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것으로 전해져 박보람과 빚어낼 시너지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