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전동화 기조 더한 신형 HR-V 공개

입력
2021.12.22 15:30

혼다가 브랜드의 컴팩트 SUV, HR-V를 새롭게 다듬었다.

HR-V는 지난 1998년 데뷔한 컴팩트 SUV이며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HR-V는 3세대 모델이다.

3세대를 맞이한 HR-V는 날렵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2세대 HR-V과 완전히 달라진 인상을 통해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예고한다.

특히 차량의 실루엣이 대대적으로 변화되었는데 2세대 고유의 날렵한 스타일을 탈피하고 더욱 넉넉하고 여유로운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깔끔히 다듬어진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스타일의 헤드라이트를 더했을 뿐 아니라 깔끔히 다듬어진 바디킷이 안정감을 더한다.

더불어 측면과 후면 역시 깔끔히 다듬어진 실루엣, 안정적인 구도 등을 통해 여유로운 감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직선적인 디테일, 라이팅 유닛이 만족감을 더한다.

실내 공간 역시 평평한 타입의 대시보드를 더하고 팝업식 디스플레이 패널, 깔끔히 다듬어진 계기판 및 컨트롤 패널 등을 더했다.

깔끔히 균형감이 돋보이는 실내 공간은 공간에 대한 우수한 패키징을 제시해 이동성 및 거주성의 가치를 더한다.

HR-V의 보닛 아래에는 순수 내연기관 사양과 더불어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브랜드의 전동화 기조'를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1.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e:HEV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CVT,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했다.

한편 신형 HR-V는 2021년 말부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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