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YNK엔터와 재계약 이유는

입력
2021.12.14 12:28

배우 신혜선이 YNK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다시 한번 김민수 대표의 손을 잡은 그가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YNK엔터테인먼트(이하 YNK)는 "당사의 창립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동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한 신혜선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혜선과는 배우와 매니지먼트 간의 관계를 넘어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로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신혜선이 보여준 믿음에 부응하고 배우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일찌감치 재계약 의사를 내비쳐 왔다. YNK는 "5년여간 김민수 대표와 쌓은 견고한 믿음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도 YNK와 재계약

YNK는 2019년에도 신혜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 대표는 "이번 재계약은 회사의 창립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서로 간의 두터운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신혜선과 동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의리를 지켜준 신혜선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이후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철인왕후', 영화 '결백' '도굴'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영화 '용감한 시민'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용감한 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지만 기간제 교사가 된 소시민(신혜선)이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참아야만 하는 불의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신혜선이 YNK의 지원 속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용감한 시민'은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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