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021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다 분야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장군은 올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체 6개 분야 중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2등급이었던 감염병, 자살분야가 올해 1등급으로 상승하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분야 1등급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분야는 7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지역안전지수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화재ㆍ교통사고ㆍ범죄ㆍ생활안전ㆍ자살ㆍ감염병 등 6개 분야의 통계자료를 분석해 분야별 안전도를 지자체 별로 1~5등급으로 산출해 발표하는 평가다. 2015년부터 해마다 1회씩 시행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 같은 성과는 지역 주민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선제적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 별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국립재난연구원, 생활안전지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