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먼저 온 통일, 개성공단’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전은 총 4개 섹션과 2개의 구조물로 구성했다. △1섹션 ‘길을 잇다’는 개성공업지구 추진 경과를 △2섹션 ‘사람을 잇다’는 공단을 운영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이 △3섹션 ‘마음을 잇다’는 남·북 사람들이 다름을 인정하며 공통점을 찾아가는 모습들 △4섹션 ‘미래를 잇다’는 한반도 평화경제를 통해 저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통일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열망을 각각 담았다.
김두복 기념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김대중 대통령이 6.15공동선언 이후 추진했던 개성공단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해와 평화정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