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의 출연자 이덕연이 가수 활동 홍보를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관계자가 입을 열었다.
7일 MBN '돌싱글즈2'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덕연씨가 코로나19 이후 노래, 춤으로 활동을 못 하게 됐다. 엔지니어로 전업한 상황에서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분에서 이덕연씨가 유소민씨와 함께 춤을 추러 간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덕연은 '돌싱글즈2'의 출연진에게 "반도체 제조업체에서 엔지니어링, 시설 관리를 하고 있다. 안전모를 쓰고 일한다. 기계 같은 것들을 시험 단계에서 테스트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말했다.
이후 그가 덕구라는 예명으로 앨범 '문(Moon)'을 발매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 활동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게 아니냐며 이덕연을 의심했다. 그가 '돌싱글즈2'에서 수동적인 태도를 보여왔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이덕연이 방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