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데뷔 60주년에 이른 4L에 대한 기념했다.
이런 가운데 르노는 일반적인 ‘축하의 메세지’ 수준으로 데뷔 60주년을 기념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특별한 변화’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르노의 기념 행사는 바로 플라잉 전기차로 변화된 ‘에어4 컨셉(Air4 Concept)’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에어4 컨셉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든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잉 카’로 개발되었으며 쿼드콥터 위에 L4의 차체를 얹은 형태로 제작되었다.
등장 배경으로 인해 에어4 컨셉은 푸른색 차체에 오렌지 색의 디테일, 그리고 4L 데뷔 60주년 기념 데칼 등을 더했고, 차체 아래에 자리한 시트 역시 오렌지 색으로 칠해졌다.
경량화를 위해 차체 곳곳에는 카본파이버 패널을 더해 ‘쿼드콥터’ 모듈의 부하를 대폭 줄였다.
클래식한 차체 아래에 자리한 쿼드콥터는 90,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및 고성능 모터를 통해 최고 속도는 93km/h와 700m까지 상승할 수 있는 운동 성능을 갖췄다.
에어4 컨셉을 선보인 르노는 교통체증의 가득한 현재 “하늘의 쾌적함’을 기대한 독립과 자유의 상징”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참고로 르노 4L은 1961년부터 단종된 1992년까지 8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대표적인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