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 조성과 회룡포 휴경지 유채꽃단지 조성 등 2개 사업을 혁신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예천군 부서 및 읍면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우수사례로 6건을 선정 시상했다. 34건의 혁신정책을 두고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산림녹지과의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 정비사업'은 유량 부족으로 항상 물이 고여 있어 해충이 서식하고 악취가 심했던 기존 실개천을 도심형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궁면 '유채꽃의 대반란! 20만 관광객을 유혹하다'는 예천 대표 관광지 회룡포 내 휴경지 8㏊에 유채꽃을 심어 관광객 유치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의 마음 치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 정책으로는 △상수도보호구역 해제를 통한 공장설립지역 변경(맑은물 사업소) △클린 신도시 자원재활용 프로젝트(호명면)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 문화재 지정 및 보물 승격 추진(문화관광과) △사랑의 반찬나눔 공유주방 조성(풍양면)이 각각 선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공직자의 혁신적 사고는 군민 삶의 질 개선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