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포산고와 수성초, 대구시교육청이 2021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ㆍ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이번공모전에서 학교급식 우수사례 부문에선 포산고가 최우수, 수성초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국민아이디어공모전에선 대구시교육청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교급식 우수사례공모전에는 △대상 1 △최우수 3 △우후 5 △장려 7건 총 16건, 학교급식 국민아이디어 분야엔 △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총 3건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전체 1위인 대상에는 충남 당진시 신형초등학교 권오정 영양교사에게 돌아갔다.
포산고는 ‘반짝반짝 아이디어와 감성급식으로 찾아낸 급식의 대 반전 3興(흥)3食(식) 프로젝트’로 전국 2위인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수성초는 ‘알파세대와 미래를 꿈꾸고 더불어 성장하는 3WITH 행복한 동행급식’을 운영한 대구수성초등학교가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이 국민 아이디어에서 우수상을 받은 ‘시ㆍ공간을 초월한 MZ세대 맞춤형 영양상담실 운영’은 최근 유행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접근성과 익명성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은 학교급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대구교육의 결과이며, 수상한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 및 확산되어 학교급식이 더욱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