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 제1회 동문골프대회 성료

입력
2021.11.27 11:10
권오섭 총동창회장 "'화합과 우의 다져 기쁘다"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 '제1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26일 경북 의성 엠스클럽CC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시민기자대학 1~10기 36명 9개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우승은 변동식(10기) 동문이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한무석(6기), 준우승은 박신영(7기), 3위는 정향남(3기)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남자 롱기스트 권영수(10기 회장), 니어니스트 최석원(7기), 여자 롱기스트 이재숙(2기), 최다 버디 배기웅(5기), 최다 파 최태경(6기 초대회장), 행운상은 김석호(8기 회장) 동문이 수상했다. 경기위원장은 이창근(6기) 총동창회 사무총장이 맡았다.

대회에 참가한 김정우(4기) 동문은 "올해 많은 라운딩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에 품격을 갖춘 시민기자대학 동문들과 함께한 라운딩이 가장 추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권오섭 총동창회장은 "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와준 1~10기 동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키자대학이 계속 발전해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고 모든 동문들이 힘을 모아 시민기자로서 사회적 역할도 함께 진행해 대한민국을 대변하는 시민저널 창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연숙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장은 "올해 총동창회 발대식부터 골프대회까지 무사히 마친것은 시민기자대학 동문들의 큰 복"이라며 "다양한 아젠다로 언론의 중심에 서는 저널리스트로 시민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지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무사히 이뤄지게 된 것에 대해서 권오섭 회장 등 집행부와 동문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시민기자를 추천하고 글쓰기의 기본을 익혀 대한민국 1호의 시민저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은 시민중심 시민 언론, 생활 중심 밀착 언론 창출을 내걸고 출범한 이후 1,1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올 겨울학기에는 11기 예비시민기자 8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고, 1~10기 동창회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은 3개월간 매주 1회씩 10번의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진들은 언론, 어문, 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윤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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