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은 24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에 서양화가 유희영, 부회장에 바이올리니스트 겸 음악감독인 김민을 각각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년.
유 신임 회장은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운영 자문위원장,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지냈고, 2005년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6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와 독일 함부르크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KBS 교향악단 악장을 지냈다.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2015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10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