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내년 해외여행 재개를 겨냥해 ‘홍콩 한 달 살기’ 상품을 출시했다.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부터 이용 가능한 조건으로 예약금 5만원에 선예약을 받는다. 1주일(7박 9일), 2주일(14박 16일), 한 달(30박 32일) 상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5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TV’ 및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포함해 일주일 체류 기준 상품가는 109만9,000원부터다. 숙소는 지난해 개장한 ‘호텔 알렉산드라 홍콩’이다. 홍콩섬 중심부인 노스포인트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 MTR 포트리스힐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만큼 내년에는 장기 체류 여행으로 재충전을 원하는 직장인, 자녀 방학을 활용한 가족 단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홍콩을 시작으로 한 달 살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