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9일까지 6시간 부분 파업…"임단협 갈등"

입력
2021.11.16 21:1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임금단체협상 관련 부분파업으로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이 오는 19일까지 총 6시간 동안 생산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날부터 나흘간 두 공장에서는 3개 근무조별 2시간씩 총 6시간 동안 부분 파업이 진행된다. 기존 근무형태는 4조 3교대 24시간 근무다. 단체협약에 명시된 협정근로자 및 노동조합 미가입자는 파업에서 제외된다.

한국타이어 측은 "현재 확정된 사항만 기재했다"며 "추가 파업 가능성도 있다. 협상이 타결될시 생산재개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